3·1만세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3·1만세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28일 진흥원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길 위의 나라’를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 ‘길 위의 나라’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1919~1932년 상하이 시대, 1932~1940년 이동시대, 1940~1945년 충칭시대 여정을 임시정부 독립운동가들의 일기와 회고록 등을 바탕으로,
- 임시정부의 활동과 생활 등을 병렬 구성으로 낭독과 재연하는 다큐멘터리 음악극이다.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또, 도립무용단(안무자 김혜림)과 3·1절 기념식에서 ‘거룩한 함성’을 무대에 올린다.
○ 도립무용단의 ‘거룩한 함성’은 조천만세동산에서 시작된 제주항일운동의 정신을 표현한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이 밖에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찾아가는 도립무용단’ 위문공연을 진행한다.
○ 위문공연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 공연에서는 태평성대, 훈령무, 물허벅춤, 대바지춤, 미얄탈춤, 해녀춤, 진도북춤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제주전통 춤을 선보여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예술진흥원 현행복 원장은 “도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의 충족과 향유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작품성 있는 기획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하고, “특히, 도립무용단의 사회복지시설 및 도서지역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도립무용단 공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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