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0구에서 해당기간 1일 100구까지 예약접수 확대키로
□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2019년도 청명·한식일(4월 5일~4월 6일)을 기해 화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 해당 전·후일을 포함한 10일(4월 1일~4월 10일) 동안 화장할 개장유골 수량을 1일 30구에서 100구로 확대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 예약은 1개월 전부터인 3월 1일부터 인터넷예약(www.ehaneul.go.kr)을 할 수 있다.
□ 예약이 완료된 개장유골 화장은 신청인이 개장신고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양지공원에 도착하면, 당일 접수 순서대로 화장을 진행한다.
○ 청명·한식일인 경우, 제주도 정서상 조상의 산소를 단장하거나 개장(이장)하는 관습이 있어 평소보다 개장유골 화장건수가 증가하는 등 이 기간 동안에는 화장을 하려는 유족들로 양지공원 화장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양지공원 관계자는 “청명·한식일 기간 동안의 화장예약 접수는 도민에게 편리한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중·허위 예약 시 실제 필요로 하는 도민(유족)들이 화장예약을 할 수 없는 등 불편이 따르기 때문에, 가급적 많은 도민들이 택일을 정한 날에 화장이 가능하도록 이중·허위 예약접수를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 개장유골 화장 예약 수량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2018년도 청명·한식 기간 1일 60구)한데는 화장동 증축 및 개장유골전용 화장로 2기가 3월 중 증설이 완료되기 때문이다.
○ 양지공원은 청명·한식 기간이 끝나는 4월 11일부터는 평일 60기로 예약을 받아 처리할 계획이다.
□ 한편, 양지공원은 매년 증가하는 봉안 및 화장수요를 위해 지난해 12월 제3봉안당(봉안능력 20,000기) 증축 및 주차장 조성,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완료했으며, 제3봉안당의 경우 오는 5월까지 안치단 설치를 완료해 6월부터는 봉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2019년에도 총 33억3천6백만 원을 투입해 양지공원 화장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노후 된 화장시설 교체 및 증설할 예정이다.
□ 양지공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장중심의 장사문화 정책 실현을 위한 장사시설 기반 확충과 편의시설 개선 등 유족과 추모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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