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피해 진단·처방 등 현장 컨설팅…수목병해충 피해 사전 차단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생활권 주변의 병해충으로 인한 수목 피해를 막기 위해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하고, 도민들에게 병해충 상담 및 처방 등의 현장 컨설팅도 병행해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 최근 수목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실내‧외에 조경수 식재가 증가하고 있지만, 수목의 식재‧관리, 병해충 방제법 등 전문성 부족으로 수목관리의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 이에 세계유산본부는 수목병해충에 대한 조사연구를 강화하고,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 공립나무병원은 수목진료 분야별 자체 전문인력과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수목을 관리하고 있으며, 병해충 상담 및 진단·처방 등 현장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67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한 바 있다.
○ 특히 올해부터 무분별한 농약살포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PLS제도(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가 시행돼 수목병해충 방제시험을 통한 농약등록도 추진할 예정이다.
■ 나용해 세계유산본부 본부장은 “나무에 병해충이 발생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에는 공립나무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 하겠다”며 “도민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녹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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