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 최종 선정… 본격 사업 추진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 5개 사업에 응모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민선7기 도민화합 공약실천 계획에서는 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지역 콘텐츠기업 육성과 지역 예술창작인들 간의 교류촉진 및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을 약속한 바 있다.
■ 이에 따라, 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은‘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구축운영 사업’에 대한 응모를 지난 1월 이미 마치고 최종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구축운영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신산공원에 위치한 영상·문화산업진흥원 건물에 국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을 들여 콘텐츠 창작·네트워킹 공간 조성과 함께, 장비 및 관련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 밖에도, 웹툰 예비작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 사업’에 대해 지난 21일 공모신청서 제출을 완료했으며,
○ 국비 30억 원 등 총 60억 원이 투자되는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 공모 사업’에도 응모할 계획이다.
○ 또, ‘지역특화소재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도 응모하는 등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성장 토대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한편, 지난 1월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한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은 지난 19일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 서귀포 예술의 전당 야외공연장 부지에 국비 10억 원 등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자해 ‘음악 창작과 음반 제작 및 연습 공간’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문화콘텐츠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차세대 신성장 동력일 뿐 아니라, 제주가 지향하는 카본프리 아일랜드에 가장 최적의 산업”이라며, “제주의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콘텐츠산업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비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