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MaryⅡ호 크루즈부두 조성 후 내달 2일 첫 입항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하 강정 크루즈항)에 처음으로 크루즈선이 입항한다고 26일 밝혔다.
○ 영국 국적의 크루즈선 ‘Queen MaryⅡ호’는 오는 3월 2일 오전 8시 관광객 2,400명을 태우고, 강정 크루즈항에 입항해 오후 6시까지 하루 일정으로 제주 관광 후 다음 목적지인 홍콩으로 이동한다.
- Queen Mary Ⅱ호는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으로, 지난 1월 3일 미국 뉴욕항을 출항해 유럽, 아시아 등을 거쳐 4월 21일 출항지인 뉴욕으로 돌아간다. * Queen Mary Ⅱ호 : 길이 345m, 14만8000톤급, 승객정원 2,726명, 승무원 1,253명)
□ ‘강정마을의 완전한 회복 지원’은 민선7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 위해, 공동체 회복사업 추진 및 마을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 이번 Queen MaryⅡ호의 입항은 크루즈터미널과 연계한 지역주민 일자리 및 수익 창출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사업 및 지역발전계획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해 강정마을의 완전한 회복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제주도와 강정마을은 공동으로 Queen MaryⅡ호 입항에 맞춰 크루즈 관광객 맞이 환영 및 환송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Queen MaryⅡ호 승객 중 첫 입도 관광객에게 꽃목걸이와 기념품을 증정(도지사, 강정마을회장)하는 환영 이벤트를 시작으로, 해군 군악대의 식전 공연과 강정마을 걸궁팀·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 중이다.
○ 크루즈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과 제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복 및 해녀 전통의상 체험과 강정마을에서 운영하는 지역특산품 판매 등의 이벤트도 운영한다.
○ 강정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Queen MaryⅡ 선내 쉽투어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크루즈관광객 중 개별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귀포 올레매일시장 등 서귀포시내 지역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지원한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강정 크루즈항에 첫 입항하는 크루즈인 점을 감안,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통해 크루즈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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