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정주여건 개선
□ 제주특별자치도는 애월항 정주여건 개선 및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애월항에 비산방지시설 등을 확충한다고 26일 밝혔다.
○ 애월항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주택가 등이 인접돼 있고, 항내 시멘트ㆍ모래부두(5천톤급 2선석, 1천톤급 3선석) 운영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애월항 동방파제 주변에 18억 원을 투자해, 비산방지시설(L=476m) 및 세륜시설(1기) 설치공사에 착수했고 오는 3월 공사를 완료 예정이다.
○ 지난해 12월에는 항내 비산먼지 방지대책으로 살수차(8톤)를 구입해 애월항 항운노동조합에서 운영토록 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또한, 어선 및 소형선박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지난해 5월부터 17억 원을 투자해, 돌제 접안시설(L=60m) 축조공사를 시행 중이며 오는 8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애월항 비산먼지 방지사업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 애월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최대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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