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행정시-10개 건설단체 간담회… 건설시장 위기 극복위한 논의 대규모 건설공사 참여 확대, 하도급 대금 직불, 규제 개선 의견 수렴
■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오전 11시 건설회관 9층 회의실에서 건설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을 모색했다.
○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 등 10개 단체*가 참석했으며 전성태 행정부지사, 이양문 도시건설국장 등 도‧행정시 관련 부서 공무원이 함께 참석했다.
*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 대한건축사협회 제주건축사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 제주레미콘사업협동조합, 제주아스콘사업협동조합, 대한건설기계협회 제주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주도회, 전국건설기계 제주연합회, 대한공인중개사 제주도지부
■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지역건설사업 전망 공유와 더불어 건설경기 추세에 따른 도의 정책 기조 방향이 공유됐다.
■ 특히 경제주체와의 대화 및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경기위기를 극복하고 고객 중심의 건설 관련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 건설업체에서는 대규모 건설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비율 확대 방안을 비롯해 하도급 대금 직불, 공영주기장 조성, 건축 관련 규제 개선 등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 이시복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장은 “피부에 와 닿는 건설 산업 활성화 과제를 추진하고, 민간 건설 분야가 어려운 만큼 공공분야 조기 발주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고객 중심 건설 정책을 수립하고, 미분양 주택 해소를 포함해 내실 있는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오늘 간담회가 요식적인 행사가 되지 않도록 건설사업 최일선 단체의 건의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 단체와 다시 대화하는 피드백을 실시할 것”을 도시건설국장에게 주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미분양 해소 TF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건설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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