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장소에 강사 파견해 수요자 중심 교육 추진
■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김홍두)은 국제자유도시인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들의 민원·관광 업무 관련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외국어 배움터를 개설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이는 시간적·공간적 문제로 외국어 교육을 받기 힘든 공무원들이 기관·부서·동아리별로 배움터를 개설해 교육을 신청하면 요청한 장소로 찾아가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 1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 이루어진 배움터 모집에는 총 14개 부서가 신청했다.
○ 이 중 성산읍, 한경면,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등 민원·관광 업무 관련 부서 5곳을 포함해 총 12개의 배움터가 선정됐다.
○ 이를 통해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 4개 언어, 108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회화 중심의 강의가 진행된다.
■ 인재개발원은 일선 현장에서 도민, 관광객, 외국인들과 소통하는 공무원들의 외국어 구사 능력이 향상돼 원활한 행정 처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편, 찾아가는 외국어 배움터 교육은 도민에게도 제공 중이다.
○ 올해에는 ‘누에모루거리 상점가 상인회’등 2개 배움터에서 신청을 받아 40여명의 도민들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외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 이외에도 도내 학원 등에서 도민 외국어 아카데미 과정으로 78회에 걸쳐 1,560명의 도민들에게 외국어 교육이 제공되고 있다.
■ 김홍두 인재개발원장은 “현안 업무 등으로 인해 외국어 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도민과 공무원들을 위해 찾아가는 외국어 배움터 등 접근성이 높은 외국어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교육으로 국제자유도시의 밑거름인 외국어 상용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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