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에 제주 11개 사업 선정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공모사업’에 12개 사업을 응모한 결과, 총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8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7일 밝혔다.
○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은 국민의 건강과 여가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은 우선, 제주시 구좌읍과 한림읍 두 지역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읍·면 지역 생활체육 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 제주시권은 사라봉축구장 및 애월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사업과 월림리축구장 인조잔디 조성사업,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씨름장 및 주경기장 개·보수 사업이,
○ 서귀포시권은 서귀포야구장(성인) 시설 보수·보강사업, 서귀포전천후게이트볼장 시설 보수·보강사업, 안덕생활체육운동장 인조잔디 설치사업, 남원생활체육관 개·보수사업 등 모두 9건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이 선정됐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1개소당 체육진흥기금 30억 원과 지방비 90억 원 등 총 120억 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3년간 계속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 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이 필수시설로 들어감에 따라, 수영장이 없는 읍·면 지역의 오랜 숙원해결과 새로운 생활체육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울러, 그동안 시설 노후화에도 재정 확보가 어려워 보수·보강에 어려움이 따라던 사라봉축구장 인조잔디 교체사업 등 9사업에 대해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22억 원과 지방비 51억 원 등 총 73억 원을 투자해 시설 이용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비롯한 국민체육센터가 총 5개소에서 7개소로 늘어남에 따라, 시설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생활체육활동을 유도해 도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생활체육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포함하면, 7개소의 시설 신축과 12개소의 기능보강에 총 419억 원이 투자된다”며, “내년에도 지역밀착형 생활 SOC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체육시설을 균형·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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