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3개 시·도, 친환경 쌀 등 농산물 상호 구매… 상생 협력
■ 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과 관련, 친환경 쌀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 친환경 쌀 등의 공동구매는 공모를 통해 주산지 시·도지사로부터 시·도별 2개소의 전문생산자 단체를 추천받아,
-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밥맛 품평회를 거쳐 엄선한 생산자단체 3개소*를 선정해 공동구매 협약을 체결한 후 2년 단위로 공급받고 있다. * 공급업체(3개소)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전남), 태이친환경영농법인(전북),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충남)
○ 공동구매 협약에는 친환경 급식의 안전한 먹거리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하고, 지역산 친환경농산물의 상호교환 구매를 확대하는 등 상생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3개 시·도 생산자단체로부터 지난해 1,365톤의 친환경 백미 및 잡곡을 구입해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365톤을 구매할 계획이다. 공동구매에 따른 예산절감액은 1억4,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 이들 3개 시·도는 제주산 친환경 감귤, 무, 당근 등을 262톤(12억9천1백만 원) 구매해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올해에도 자체 생산되지 않는 품목과 부족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259톤(14억4천8백만 원)을 구매할 예정이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공동구매 참여 학교와 해당 시·도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고품질 친환경 쌀을 구입·공급할 계획이다.
○ 특히, 잔류농약검사 및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우수한 쌀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의 공급 확대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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