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사당, 이아 등 역사·문화시설 활용해 예술 콘텐츠 활성화 도모
■ 제주시 원도심의 향사당과 이아 일대가 문화의 거리로 지정됐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의 거리 조성 심의위원회(’3.11)를 개최해 ‘삼도이동 문화의 거리’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 지정구간(673m) : 중앙성당 ~ 알앤티 호텔, 재밋섬 ~ 제주 수연수산, 인천문화당 ~ 늘봄병원, 복합문화공간 아트세닉 ~ 관덕정약국
※ 문화의 거리 지정 개요
○ 문화의 거리는 지난 2009년 4월 28일에 삼성혈 문화의 거리와 솔동산 문화의 거리가 두군데 지정된 바 있다.
■ 문화의 거리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문화시설이 밀집돼 있거나 이를 계획적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지역, 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등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을 선정해 지정․공포한다.
■ 삼도이동 문화의 거리는 제주시에서 삼도2동 문화예술의 거점 조성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약 16억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야외전시장, 벽화․조형물 설치, 아트숍, 교통개선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해왔다.
○ 또한 삼도2동 문화마을 조성사업, 빈점포 입주작가 임차료 지원사업, 문화의 거리 운영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 향사당, 관덕정, 예술공간 이아, 입주자작가 공간 등 역사․문화시설 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와 지역주민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문화의 거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 한편, 기존 삼성혈 문화의 거리 지정구간을 신산모르사거리에서 문예회관 방면으로 약 530m 연장하는 심의 안이 상정됐으나, 심의위원회에서는 기존 문화의 거리와 차별화하는 방안 등을 보완해 재심의 하도록 결정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문화의 거리에서 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등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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