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역사 스토리텔링, 탐라순력도 묘사, 원도심 볼거리 소개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에서는 제주목 관아(濟州牧官衙)를 소개하고 널리 알리는 안내·홍보 리플릿을 새롭게 제작했다.
■ 제주읍성을 비롯해 제주 역사문화와 원도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에는 한해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제주목 관아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기존 안내 홍보 리플릿을 좀 더 업그레이드해 발간하게 된 것이다.
■ 이번에 발간된 리플릿에는 보물 제322호 관덕정은 물론 복원되어 있는 외대문과 홍화각, 연희각, 우련당, 영주협당, 망경루, 귤림당 등 관아 건축물, 기간지주와 하마비 등 스토리텔링을 곁들일 수 있는 문화재들에 대한 안내가 수록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탐라순력도』 ‘제주전최(濟州展最)’ 도판에 묘사된 관덕정과 목관아 전경을 함께 실어 당시 풍경과 비교하면서 이해를 도울 수 있게 했다. 또한 제주목 관아를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 새롭게 보기’ 간편 지도를 넣어 관람객들이 원도심 안에서 둘러볼만한 문화재와 문화공간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어 제주시 원도심을 돌아보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제작했다.
■ 리플릿은 국문판만이 아니라 외국어판(영·중·일)을 별도로 만들어 제주목 관아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세계유산본부 나용해본부장은 “제주목 관아를 찾아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내와 함께 제주시 원도심 정보 문화자원을 소개하고 노력을 기울였다”며 “작은 안내서이지만 제주목 관아를 살피고 제주시 원도심 이곳저곳을 찾아 돌아보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문의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문화유적관리과 ☎ 064)710-6711.
※ 붙임 제주목 관아 리플릿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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