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3월 18일~4월 7일까지 추념기간 운영… 추모 분위기 조성
❑ 제주특별자치도는 4·3 71주년을 맞아 4·3희생자 추념기간(2019. 3. 18~4. 7)을 운영키로 하고, 범도민 추모 분위기 조성과 4·3의 가치 알리기를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 이를 위해, 342개 기관·단체 인사가 참여하는 봉행위원회와 봉행집행위원회(실무위원회 겸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 봉행위원회와 봉행집행위원회는 지난해 4·3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바탕으로,
- 미래세대와 호흡하며 4·3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승해 나가기 위한 추념식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4·3희생자 추념기간에 박상원·임현식 등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동백나무 기증 및 식재 캠페인 ▲4·3희생자 기록 전시 ▲증언본풀이마당 ▲찾아가는 현장위령제 ▲4·3생존희생자 및 유족 위로행사 ▲분향소 운영(서울 및 부산) ▲4·3 청소년 이야기 한마당 ▲타시·도 파워블로거 및 SNS기자단 초청 4·3알리기 등의 사업을 잇따라 추진한다.
○ 또한, 유관기관·관련단체와 협력해 4·3 71주년 추념음악회, 도올아인 오방간다, 7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제주4·3평화기행 등 4·3의 전국화·세계화 기념사업도 본격 시행한다.
○ 특히, 추념식 전일에는 제주시청 일원에서 전야제 행사를 개최해 추념공연을 비롯해 대화극, 마임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을 통해 추념식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 70주년 기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4·3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등 4·3의 전국화·세계화 기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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