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3기 위원회 구성 … 성평등 성인지 실현에 박차 관광분야 콘텐츠 특정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선정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본청 한라홀에서 제3기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책개선을 강화하기로 했다.
□ 이날 열린 위촉식 및 정기회의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위원 15명 중 호선으로 선출된 이경선 위원장을 비롯한 위촉직 13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 특히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성별영향평가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중심으로 구성함으로써, 실제 현장의 목소리가 바로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선정하였다.
□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도정이 펼치는 모든 정책에 성인지 관점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성평등하고 차별 없는 제주사회를 위해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평등한 정책개선이 되도록 위원들의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이행 우수사례 선정, 2019년 특정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심의 등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8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이행 우수사례’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추진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중 정책개선 우수사례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사업(최우수)’,‘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지원사업(우수)’,‘유소년 체육 육성사업(우수)’등이 선정되었다.
○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사업’은 성평등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정책의사결정과정에서의 성별균형 참여, 근로환경개선 등을 개선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위원들은 관광 문화 콘텐츠 및 홍보물에 대해 성별 고정관념 강화, 성폭력 미화 등 성차별적 내용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예산확보가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성평등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제주지역 관광 콘텐츠 및 홍보물에 대한 특정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정책개선을 도출하기로 하였다.
□ 특정성별영향평가는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성별 격차를 체감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층 성별영향분석을 실시하여 성 평등을 위해 필요한 개선 조치를 도출하는 것이다.
< 회의 사진 및 위촉장 수여 사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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