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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제주특별자치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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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 행불인 표석 방문 후 4개월 동안 제작
❑ 4․3유족회원 김수연(인천시 계양구)씨는 작년 제주4․3 70주년 당시 어머니와 함께 제주에 내려와 제주4․3평화재단 행방불명인 표석에 안치되어 있는 할아버지 비석을 방문하였다.
❑어머니에게 제주4․3 사건에 대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처음 방문한 현장의 수많은 행불인 표석들을 보니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 표석 설치로 넋은 돌아왔지만 고향에 돌아오지 못한 상당수 행불인의 혼과 유족들의 한(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 작년 12월부터 혼자 조금씩 만들다가 주변 지인들이 좋은 취지라 생각해 한 명 한 명 동참하게 되어 총 8명이 근 4개월간 작업해 제주도청에 기증하게 되었다고 전하였다.
❑ 김길범 제주특별자치도 4․3지원과장은 기증자의 마음을 소중히 여겨 제주4․3평화재단 및 제주4․3유족회와 협의하여 정성을 다한 소중한 배지가 더 의미있는 곳에 사용되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하였다. (※별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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