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군·경 작전지원 통합방위지원본부 설치… 비상근무 돌입
■ 제주특별자치도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후방지역 종합훈련인 ‘2019 화랑훈련’이 4월 8일부터 12일까지 도 전역에서 실시된다고 2일 밝혔다.
○ 2019 화랑훈련은 ‘지자체장 중심의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전·평시 연계된 통합방위작전계획 시행 및 절차 숙달,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지역주민 안보의식 고취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 이번 훈련에는 도, 행정시, 국가정보원제주지부, 해병대제9여단,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각 소방서, 국가 중요시설 등 주요 국가방위기관이 참여한다.
○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도민 다중이용시설 및 국가기반시설 등에 대한 대테러훈련, 복합재난대응훈련 등 제주지역 작전환경에 부합된 훈련과제를 선정해, 해병대 9여단과 제주지방경찰청 작전계획 수행 상태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군·경의 작전지원을 위해 도, 행정시, 읍·면·동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해 1,900여명의 공직자가 3박4일간 주·야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 2019 화랑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앞선 3월 25일 행정부지사 주재(통합방위지원본부장)로 방위지원본부 상황실장과 7개 지원반장인 실·국·단·본부장 및 직속기관·사업소장이 참여해 훈련준비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 오는 8일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통합방위사태를 심의·선포하고 군·경 작전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 김창선 도민안전실장은 “2019 화랑훈련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도민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면서 “특히, 훈련기간에 투입되는 대항군(얼룩무늬 전투복에 베레모를 쓴 군인)을 목격하면 주민신고(군부대 1337, 경찰 112, 소방·해양경찰청 119)를 통해 방위태세 확립에 기여 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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