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대비 실태점검 및 재해우려지역 집중점검 등 자연재난 대응에 만전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3개월간 사전대비 기간으로 설정, 사전대비 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 2. 15.~5. 14.(3개월) 여름철 대책기간: 5. 15.~10. 15.(5개월)
■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전대비 기간 동안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대비 실태점검과 비상대응체계 구축,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집중점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이를 위해 2월부터 자연재난 대응 행동요령 정비, 협업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 재난취약지역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 4월에는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해 우려지역, 대형공사장, 재해 예방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도내 저류시설에 대한 관리실태 및 읍·면·동별로 비치된 수방자재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 특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복지회관 등 무더위 쉼터를 대상으로 에어컨 가동상태 및 관리실태 등도 정기적으로 방문 관리한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유형별 행동매뉴얼을 활용해 재난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 대처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태풍상륙 등 위험징후 발생 시 출입통제 및 강제대피 조치를 위해 담당 공무원과 주민대표를 지정해 관리·점검을 강화하고,
○ 하천의 유수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하천준설, 지장목 제거, 맨홀 퇴적물 제거 등 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 아울러, 자연재난에 대비해 구호물자 및 방역물자 비축, 이재민 수용시설 지정,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 동원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간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또한, 상황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도내 자동우량 경보시설,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전수 점검해, 노후 되거나 고장난 시설물은 즉시 보수·교체하고,
○ 재난문자서비스, CBS, 방송자막, 브리핑 등의 홍보를 통해 재난발생이나 기상 특보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실시할 계획이다.
■ 김창선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수”라고 강조하고, “주변에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주변이나 배수로 같은 풍수해 취약지역을 미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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