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축 점등식 13일 해태동산서 개최 … 불자 등 500여 명 참석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에서 “오늘 밝히는 봉축탑 등불이 모두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고, 제주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온 인류에 평화의 빛으로 널리 뻗어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은 이날 오후 제주시 해태동산 7호 광장에서 불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주관 : 제주불교연합 전통문화축제위원회(회장 석용스님)
■ 원희룡 지사는 “제주불자들은 제주도가 어려울 때마다 도민들이 하나로 모여,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제주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데 앞장서왔다”며 “불자들의 마음에 자비를 가득 밝히면 제주도와 세상에 평화가 가득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주시 탑동광장 일대에서 연등대축제가 개최된다.
○ 연등대축제 첫날인 3일에는 탑동광장에서 전통축제의 장이 운영되고, 4일에는 제주산지천 공원 일대에서 낙화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연등대축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연등대축제의 꽃인 연등행렬(탑동~동문로터리~중앙로~탑동)이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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