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시 소재 건축공사장 방문,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 당부 현장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공사장 비산먼지 방지 대책 마련도 주문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민 안전의 날*인 16일 오전 제주시 연동 소재 대형 건축공사(트리플시티)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국민 안전의 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4월 16일을 ‘국민 안전의 날’로 제정했다.
■ 원희룡 지사는 이날 현장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을 보고 받고, 공사 진행상황을 일일이 확인했다.
○ 특히,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모·안전고리 착용, 안전난간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 또한, 굴착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흙막이 시설 및 인접 지반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건축공사장 자체개선과 근로자 안전의식 강화를 당부했다.
■ 원희룡 지사는 세월호 5주기임을 강조하면서, “방심은 안전의 최대 적”이라며, “안전에 대한 주의를 단단히 기울여 모두가 안전한 모범적인 공사현장을 만들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 원 지사는 또,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노력과 비용이 들더라도 적극적으로 비산먼지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총 61일간 도내 7개 분야·1,100개소의 공공 및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안전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되는지 여부 등을 점검·확인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 원희룡 지사는 국가안전대진단 첫날인 지난 2월 18일 SK에너지(주) 제주물류센터를 방문해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안전교육 및 지진·화재사고에 대한 대비태세 강화 등을 당부한 바 있다.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