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4월~10월 도민·관광객 대상 거문고 체험·전통공연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국가지정 사적 제380호인 제주목 관아에서 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거문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 제주목 관아 거문고 체험 프로그램은 4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6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제주목 관아내 우련당에서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무료로 거문고 운지법과 연주법을 체험할 수 있다.
○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도민들을 위해 전문 연주자를 초청해 심도 있는 거문고 강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 뿐만 아니라, 전통국악과 무용 공연을 9월 2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관덕정에서 개최해 거문고의 선비 정신과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도민과 제주를 찾아준 국내외 관광객들이 목관아에 방문해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의 품격을 직접 경험해 보고, 선비의 수양정신을 담은 거문고의 음율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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