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김미희 부부작가 사진작품 50여 점 내달 10일부터 전시
■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관리소장 양한식)는 최재영·김미희 부부작가를 초청, 오백장군갤러리 기획전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우주, 그 빛방울’전을 오는 5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 최재영 작가는 40여 년간 청와대, 국회, 판문점 등 언론 분야에서 두루 활동한 사진 기자로, 이번 기획전시에 부인 김미희 작가와 함께 찍은 사진작품 50여 점을 무상 기증했다.
■ 이번 기획전시는 최재영·김미희 부부 작가가 수년간 돌문화공원에 전시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석상을 비롯해 풀과 나무 등 자연물에 맺힌 이슬방울을 찍은 사진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 최재영 작가는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색채, 멋, 보다 제주적인 것들에 대해 깊이 느끼며 가슴으로 담아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꼈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 김미희 작가는 “아침 햇살이 이슬 위에 내릴 때 찬란한 빛의 세계를 보았으며, 추위가 내린 새벽에 깜짝 나타나는 서릿발에서 무엇보다 힘찬 에너지를 보았다”며 자신의 작품을 표현했다.
○ 최재영·김미희 작가는 “돌문화공원에 기증된 사진작품들이 제주도 문화예술 발전과 사진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양한식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으로 대표되는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표현했다”며 이번 기획전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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