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노동위원회, 지난해 노동쟁의 조정결과 평가 및 올해 추진계획 보고
■ 제주특별자치도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김승희)는 지난 26일 조정담당 공익위원 및 조사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방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2019년 조정위원 및 조사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 합동워크숍은 지난해 노동쟁의 조정신청사건의 처리결과에 대한 분석·평가와 올해 조정업무 세부추진계획 보고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 제주지방노동위원회는 올해 공공부문 및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비롯해 중소 영세업체 근로자 최저임금 인상, 구조조정 등 노사 간의 갈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이에, ▲준상근조정위원을 활용한 중점지원 사업장의 현장 방문 등 예방적 조정활동 ▲조정전·본조정·사후조정 등 교섭지원 강화 ▲노사관계 취약업체 분쟁해결 지원 강화 ▲조정담당 공익위원 및 조사관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노사 간의 갈등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 한편, 2018년도 제주지방노동위회 노동쟁의 조정성립률은 임금협약 62.5%·임금 및 단체협약 60%·단체협약 25% 등 총 52.9%로 전국 평균(48.9%)보다 4.0% 높았다.
<연도별 노동쟁의 조정성립률 추이>
○ 2018년 조정신청 건수는 임금협약 8건, 단체협약 4건, 임금 및 단체협약 8건 등 총 20건으로 전년(16건) 대비 25% 증가했다.
■ 김승희 제주특별자치도지방노동위원장은 “지난 4월 1일부터 준상근조정위원과 조사관 합동으로 중점지원 사업장 10개소를 현장 방문해 노사 대표로부터 노사관계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단체교섭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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