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부터 7개월간 진행 … 5차방제 대비 39% 감소
■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림 건강성 회복을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6차방제(’18.10월~’19.4월)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 지난 2018년 5월부터 발생한 고사목은 5차방제 대비 39%가 줄어든 14만3천 본을 제거했고, 3,175ha를 대상으로 예방나무주사 접종을 완료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제주맞춤형 소나무재선충병 조사연구 및 방제전략을 수립,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제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방제전략을 펼쳤다.
○ 특히, 한라산국립공원으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안방향으로 압축방제를 실시했으며, 피해임지를 분석해 고사목을 제거한 임지에 예방나무주사 접종을 대폭 확대하는 복합방제로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 또한, 모든 방제사업장에 산림전문 책임감리원을 전면배치했으며, 사업완료지 준공검사시 공무원이 입회해 세밀한 현장조사로 감시감독 체계를 강화했다.
○ 아울러, 방제작업시 도민 인력을 최대한 고용해 고용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도내 보유장비를 최대한 임차해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도내인력 1만6천명(연인원) 고용 - 전문인력 등 다수 고용 * 도내장비 연9천여대(굴삭기, 운반차량 등) - 방제지역별 장비투입
■ 이 밖에도, 소나무 고사목을 전량 도내 처리·이용을 원칙으로 목재자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량 파쇄해 활용했다. * 목재자원 활용용도 : 열병합발전소연료, 우드칩, 톱밥 등
■ 제주특별자치도는 5~7월에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항공·지상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며, 주요지역 드론촬영 등을 통한 고사목 발생량을 분석해 7차방제(‘19.10월~’20.4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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