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운영위원회 발족…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운영 중추역할 수행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오전 11시 본관 4층 한라홀에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운영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 운영위원회 위원은 도의원, 변호사, 노무사, 근로관련 교수 및 연구위원, 비정규직 근로자에 관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 제1기 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송규진 제주YMCA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에는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강수영 소장이 각각 선출됐다.
○ 운영위원회는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의 사업계획 및 예산의 수립・결산에 관한 사항, 지원센터의 사업전반에 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주요사업으로는
○ 상담 및 교육 = 비정규직 노동자 뿐 아니라 비정규직을 고용하는 사업주, 관계공무원 등 비정규직 이슈와의 접점에 있는 대상자에게 근로기준법 등 노동교육 및 상담사업을 추진한다.
○ 네트워크 구축 = 노동자 희망 찾기 한마당, 문화동아리 지원,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 및 세미나,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 정책연구사업 = 제주지역 1차, 2차, 3차 산업별 비정규직의 노동인권 실태조사를 총괄 분석해, 비정규직근로자 종합계획 수립 연구, 제주지역 아르바이트 노동실태와 정책과제 연구사업 등을 수행한다.
■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가 제주도의 취약계층 및 비정규직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노동자의 권익 보장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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