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 교수와 4차 산업혁명·스마트시티·블록체인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테크 앤 톡(Tech & Talk)’ 행사에서 KAIST 정재승 교수와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공유경제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 원희룡 지사는 “스마트시티 운영의 핵심은 데이터이며, 블록체인은 데이터의 소유권을 확립하고 신뢰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스마트시티 정책들과 블록체인 사업들을 소개했다
■ 원희룡 지사는 이날 대담에서, 스마트시티는 기술과 서비스가 융합된 플랫폼이며, 스마트시티를 바르게 조성하기 위해서는 ‘주민 삶의 개선’이라는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 그러나, 기술뿐만 아니라 제도와 규제 환경도 스마트시티 조성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 행정 영역에서는 새로운 분야에 있어 규제 중심 사고에 갇혀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 그러면서, 다양한 행정개혁을 추진하고 공직자와 민간의 교류를 늘려 민간과 공공 서로간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공직자들이 민간의 혁신성과 창조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에, 대담자인 정재승 교수는 세종 5-1 생활권 국가 스마트시티 조성 시범사업의 총괄책임자로 활동했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조성에 있어 블록체인의 중요성과 행정 개혁을 강조한 원희룡 지사의 뜻에 공감을 표했다.
■ 이번 테크 앤 톡 행사에는 KAIST, IBM, 마이크로소프트, KT 등에서 초청된 다양한 연사들이 인공지능, 블록체인, 스마트시티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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