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벨기에·스웨덴서 ‘제주해녀 특별전시회’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부터 9월까지 주(駐)벨기에유럽연합(EU) 한국문화원과 주(駐)스웨덴대사관에서 ‘제주해녀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해녀전시회는 ‘제주해녀, 여성공동체, 자연과의 공존’이란 주제로 지난 5월 2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열린다.
○ 전시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공한 해녀복과 테왁망사리 등 해녀도구들과 홍보 영상, 해녀관련 책자, 해녀를 소재로 한 문화상품이 전시되고 있다.
- 또한, 지난해 해녀축제 당시 어린이 사생대회 수상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2018 해녀문화 우수예술창작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어도 사나 해녀의 바다를 듣다’ 등의 공연 동영상도 상영 중이다.
○ 제주도는 전시기간 중 해녀들과 함께 제주해녀를 소개하고, 해녀토크콘서트를 통해 해녀의 삶과 경험을 벨기에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 주스웨덴대사관에서는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제주해녀문화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제주해녀 사진전, 해녀도구 전시, 해녀다큐 영화 ‘물숨’이 상영될 예정이며, 특히 행사기간 중에 진행되는 한국문화축제 행사에는 순수해녀로 구성된 구좌읍 하도해녀합창단이 출연해 특별공연을 펼친다.
■ 홍충희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해외 한국공관들과 협력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전 세계인이 해녀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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