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해녀유산 답사 프로그램 운영… 17일까지 참가자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5월 25일 해녀유산 답사 프로그램 ‘해녀를 따라 걷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 해녀유산 답사 프로그램은 불턱*, 해신당과 같은 해녀문화 유산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1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 상반기에는 제주시, 하반기에는 서귀포시의 해녀유산을 찾아간다. * 불턱 : 둥그렇게 돌담을 쌓아 바람을 막고 노출을 차단한 곳. 불을 지펴 추위를 녹이고 동네 소식들을 전했던 해녀 공동체의 사랑방.
■ 제주특별자치도는 상반기에 구좌읍 하도리에 조성된 숨비소리길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숨비소리길은 해녀박물관에서 하도리 해안가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로, 보시코지불턱, 서동 성창, 탈의장, 갯것할망당 등 해녀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제주도는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5월 17일까지 해녀박물관 홈페이지(www.haenyeo.go.kr)와 유선(064-710-7772)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3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홍충희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아이들에게 해녀와 제주의 문화에 대해 알려주고 나들이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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