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소재 파올라 폴리칼디 서 유화 15점 오는 19일까지 전시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이탈리아 화가 파올라 폴리칼디 서(Paola Folicaldi Suh) 회화전 ‘A Blue Garden(푸른 정원)’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 전시는 지난 5월 11일 개막해 5월 19일까지 해녀박물관 3층 전망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파올라 폴리칼디 서의 유화 15점을 만나볼 수 있다.
○ 파올라 폴리칼디 서의 작품은 애기업개, 주름진 해녀, 파도치는 바다 등 작가에게 인상적이었던 해녀들의 모습들을 유화로 표현한 것들이다.
- 정원사가 정원을 가꾸듯 바다를 가꾸는 제주해녀를 보며 그들의 노고에 영감 받은 것들로, 여성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작품에 녹아 있다.
○ 파올라 폴리칼디 서는 이탈리아 우르비노의 ‘Scuala de libro’에서 공부했으며, 로마에서 복원가로 활동했다. 현재 예술가 겸 화가로 활동 중이며, 주로 작품 대상의 심리를 성찰해 인물화에 녹여내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 홍충희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작품을 통해 해녀를 향한 새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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