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제주시(장애인분야), 서귀포시(노인분야) 선도사업 시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29일 오후2시 도청 탐라홀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초청하여 읍면동장 등 관련분야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 오늘 교육은 지난 4월 4일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제주시 장애인분야, 서귀포시 노인분야가 선정됨에 따라, 케어안내 창구를 운영하는 읍면동과 보건·복지의 통합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관계공무원의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되었다. * (총 16개 기초지자체 선도사업 선정) 노인 13, 장애인 2, 정신질환자 1 * 2년간의 선도사업을 통해 모델개발 후 2026년부터 전국 확대 계획임
교육강사로 나선 보건복지부 박문수사무관은 “포용적시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를 주제로 추진방향과 선도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특히 읍면동 케어안내창구에서 상담하게 될 사례를 제시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요양, 돌봄, 보건 의료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으로 우선, 제주시 지역에서 장애인돌봄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 서귀포시(노인돌봄)지역은 보건복지부 추경예산 확보 후 즉시 시행예정
도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인적안전망 역할을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민간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이 본인이 살던 곳에서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면서 “지역내 공공·민간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제주형 통합돌봄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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