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조사결과, 긍정답변 84% … 도,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 등 후속조치 계획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와이파이(Jeju Free Wifi)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보통’ 이상이라고 답한 긍정답변이 84%, 부정답변이 16%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 제주도는 지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도(道) 홈페이지를 통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에는 도민 1,192명·도외이용자 16명 등 총 1,208명이 참여했다.
○ 조사에는 20대~50대(98%)가 가장 많이 참여했고,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절반이상이었다. 남녀 참여비율은 50대 50으로 동일했다.
■ 조사에서는 ‘만족’이 553명(46%)으로 가장 많았고, ‘보통’ 464명(38%), ‘불만’ 191명(16%)으로 조사됐다.
○ 공공와이파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로는 공공기관 등이 714명(59.1%)이었고, 버스 329명(27.2%), 관광지 87명(7.2%), 버스정류소 78명(6.5%) 순이었다.
○ 기타의견으로는 공원과 버스정류소, 관광지, 전통시장, 공공기관 등에 공공와이파이 확대·설치 요청과 함께, 일부 버스 및 공공기관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의 느린 속도와 끊김현상 등이 불편사항으로 나타났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공원과 올레길, 버스정류소, 관광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장소 800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를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 공공와이파이 이용불편 장소에 대해서는 관련기관 등과 일제점검을 실시해 공공와이파이 품질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 한편, 제주 공공와이파이는 2019년 현재 제주도내 모든 버스 및 버스정류소, 관광지, 전기차충전소, 유람선, 도항선 등에 총 4,286개가 설치돼 무료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제주도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스마트아일랜드 기반구축을 목표로 오는 2020년까지 생활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 5,000개 이상을 확대·구축하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한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공공와이파이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고품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할 것”이라며 “공공와이파이 이용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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