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 삼락생태공원 주차장 무인자동주차시스템 도입, 일부 주차장 폐쇄 등 조치시행 ◈ 태풍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필요
부산시(시장 오거돈) 낙동강관리본부는 삼락생태공원 테니스장 인근 경전철 교각 아래쪽 주차장 일원에 장기주차된 50여 대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10월 3일 오전 5시경부터 합천 함안보 등 낙동강 중상류지역의 급격한 방류에 따라 차량견인업체를 통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조치를 취하였으나, 생태공원 내의 수위가 순식간에 올라 견인차량도 견인을 중단한 상태다. 낙동강관리본부에 따르면 태풍이 예보된 10월 1일부터 생태공원 내에 주차장 전면폐쇄, 차량이동 안내 현수막 부착, 차량이동 안내문 게시, 손해보험협회 통보와 함께 본부 직원들이 차량에 기재된 차주연락처로 일일이 출차를 요청하였으나, 생태공원 내 주차를 하고 경전철을 통해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일부 여행객들의 차량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향후 경전철 하부 간이주차장을 전면 폐쇄하고 인근 테니스코트 주차장에 무인자동주차시스템을 도입하여 이번과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