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6. 14:00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원전해체산업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협의회 개최 ◈ 원전해체산업 중소기업 유망기술 발굴·개발, 산업 네트워크 구축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부산 원전해체산업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전해체산업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협의회에는 관련 지역기업과 부산상공회의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지역본부,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부산대, 부경대, 해양대,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범지역 산·학·연·관 10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국내 원자력산업의 메카인 한국원전해체산업회의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참가해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과 원전해체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 사업추진 현황에 대하여,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해체산업에 필요한 상용화 기술 및 중소기업 참여 방향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조선·기계·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 특성상 주요 원전해체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는 만큼,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연구기관, 대학 등과 연계하여 정부의 연구개발(R&D)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 선도기업과의 부품 공 급망 형성 등을 통해 지역 원전해체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창 부산시 원자력안전과장은 “앞으로도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원전해체 주요공정별로 지역기업의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등 부산시가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하여 지난 6월과 8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사용후핵연료 이송보관용기(CASK)와 절단 및 제염 분야에 대한 기술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부산·울산 공동세미나도 두 차례 개최하는 등 관련 기업과 정보공유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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