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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보도자료
2018년
  2018년 10월
  10월 18일 (목)
“시민공원 주변 고층 아파트 건설, 사회적 합의 필요하다” - 오거돈 시장, 10.18 부산시 의회 배용준 의원 질의에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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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역시(釜山廣域市)
(2018.11.07. 18:14) 
◈ “시민공원 주변 고층 아파트 건설, 사회적 합의 필요하다” - 오거돈 시장, 10.18 부산시 의회 배용준 의원 질의에 답변 -
오거돈 부산시장이 부산시민공원 주변 고층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부산시민공원은 시민 전체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측면을 무시할 수 없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한 번 더 고민해야 하고, 재개발조합원과 시공사, 부산진구, 부산시가 사회적 타협점을 같이 만들어 가야한다”고 밝혔다. 【도시정비과 - 고정오 (051-888-4242)】
 
오거돈 부산시장이 부산시민공원 주변 고층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부산시민공원은 시민 전체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측면을 무시할 수 없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한 번 더 고민해야 하고, 재개발조합원과 시공사, 부산진구, 부산시가 사회적 타협점을 같이 만들어 가야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0월18일 부산시의회 제237회 임시회에서 도시안전위원회 소속 부산진구 배용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이날 배 의원은 민선7기가 시작된 지난 7월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내 아파트 최고 높이에 대한 오 시장의 재검토 의사 피력 이후, 부산시 각종 심의에서 관련 안건이 보류되며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며 부산시의 대책을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시민공원 주변은 과거 하야리아 기지의 주변지역으로서 시민생활이 슬럼화되고 개발이 안 되는 피해도 많았다. 그러나 시민공원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전 시민이 힘을 모았고 시민전체가 같이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었기 때문에 부산시민들은 시민공동의 재산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그렇기 때문에 이 주변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것은 오랫동안 고통 받았던 주변주민에 대한 보상이라는 측면과 시민 전체가 생각하는 가치, 두 가지를 같이 놓고 경중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2008년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될 때는 그 당시 개발여건이나 사회적 분위기상 그것이 최적안이라고 생각했겠지만 그때로부터 벌써 10년이 흘렀고 앞으로 건물이 들어서는데 10년이 더 걸린다.”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사회 가치판단의 변화 역시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시민들의 비판&sp;속에서 초고층 건립을 강행했을 경우 이에 대한 거대한 반발도 고려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공공성 강화를 위한 향후 진행일정과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9.14. 개최된 재정비촉진2-1구역의 경관위원회 심의에서는 “부산시민공원은 전쟁의 상처인 미군기지에서 무려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사람과 동물, 온갖 새들의 공용 허파이자 우리시를 대표하는 상징물로서, 주변은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비교적 저층의 건축물이 혼재되어 있어 다양성과 이곳만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열린공간으로 늘 유지 및 관리되어야 하나,
 
신청된 건축의 계획은 주변상황에 비해 과도한 규모로 계획되어 있어 현재와 같이 초고층의 건축물이 건축될 경우 공원 이용객들에게 위화감과 거부감을 제공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공원 본래의 기능인 열린공간이 자칫 빌딩 속 숲이 되어 일조권, 조망권 등 시민이 함께 추구하여야 할 행복권 훼손 등 공공성의 침해가 현저할 것으로 예측되어
 
촉진구역 내 예정 건축물의 규모, 경관 및 일조 등 전반적인 건축계획과 주변에 산재한 기존 건축물과의 조화 및 인근 화지산과의 스카이라인 등 시민공원과 5개 구역 전체를 아우르는 시뮬레이션에 근거한 합리적이고 공원친화적인 건축계획 여부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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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역시(釜山廣域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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