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맞이하여 소비가 높은 초콜릿류, 캔디 등의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월 5일부터 9일까지(5일간) 초콜릿류, 과자, 캔디류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캔디류와 과자를 제조·가공하는 식품제조·가공업 6개소와 초콜릿류, 과자, 캔디류를 조리·판매하는 제과점 155개 등 총 161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신고·등록), 무표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 실시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영업장, 제조(조리) 기구 청결 및 위생적 취급 관리 여부 ▲제조연·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행위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사탕 제품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특정일에 대량 유통되는 기호식품의 안전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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