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신복로터리 일대 교통소통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2016년 10월에 착공한 ‘울산고속도로 종점부 진․출입로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5일 오전 10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울산고속도로 종점부 진․출입로 개선사업’은 신복로터리 일원의 만성적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신복로터리~구영·천상 방향 진출로를 언양 방향으로 270m가량 당겨 고가차도에서 진출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반대편 장검 지구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울산시는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주요 사업량은 진출로(L=270m, B=5.0m), 진입로(L=195m, B=5.5~7.0m) 각 1개소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7월 옥현사거리에서 신복고가도로를 지나 울산고속도로에 진입, 굴화와 구영․천상으로 차량이 빠지는 진출로를 우선 개통하였다.
이달 5일에 개통하는 장검푸르지오 인근 장검 진입로는 진입 램프 195m와 방음터널 42m로 울산고속도로에서 신복고가도로․옥현사거리까지 바로 연결되어 문수로와 남부순환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검 진입로가 마무리되면서 범서와 굴화 장검, 무거동 주민들이 신복로터리를 거치지 않고 진입 램프를 이용함으로써 신복로터리 교통 혼잡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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