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가(5,762명-2,831ha)에 대해 2017년 쌀 변동직불금 22억 3,000만 원을 설 명절 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직불금은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이번에 지급하는 변동직불금은 실제 벼 재배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직접지불금이다. 보통 3월경 지급하여 오던 직불금을 올해는 설 명절 전 지급하여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원 단가는 78만 8,382원/ha이며, 지급 상한 면적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017년산 수확기 산지 전국평균 쌀값을 15만4,603원/80kg으로 확정고시 한 바 있으며, 쌀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산지가격(10월∼이듬해 1월, 80㎏ 기준 평균 가격)이 법으로 정한 쌀 목표가격(18만 8,000원)을 밑돌면 그 차액의 85%에서 기본 보조금(고정직불금)을 제외한 금액을 보전해 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설 명절을 맞이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구·군 농업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시 229-6971 중구 290-3331 남구 226-5661 동구 209-3537 북구 241-8053 울주군 204-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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