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월 12일(월) 오후 6시, 관내 식당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김복광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대학생봉사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대학생봉사단 해외봉사활동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대학생봉사단(12~13기)의 해외봉사활동 추진 성과 보고, 활동 영상 상영, 체험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12~13기 대학생봉사단(3개 팀, 총 91명)은 지난 1월 9일 ~ 2월 8일까지(팀별 4박 6일) 캄보디아 씨엠림 슈원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도서관 건립 및 도서기증, 물탱크‧개수대 설치, 교육 및 체험활동, 문화교류, 기부물품 전달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 참가자들은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대학생봉사단은 2006년 300여 명의 봉사단원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며, 현재 6,64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지역 5개 대학 재학생 중 22.2%에 해당된다.
이들은 전공과 연계한 사회복지, 푸드 봉사, 교육, 물리치료, 보건의료, 예술벽화, 자원봉사홍보, 전략보도, 프로그램기획단 등 모두 11개 분야 봉사팀으로 나눠 월 2~3회 정기봉사활동, 방학 중 통합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일자리서포터즈팀을 신설,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기업의 다양한 정보 홍보, 중소기업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지원 등 청년들의 최대 관심거리인 취업지원 분야에서도 봉사활동을 접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61회, 1만 1,933시간의 정기·통합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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