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 관련 환경영향평가 협의 마지막 절차인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고서를 2월 2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보고서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검토 의견에 따른 2개 이상 대안 노선 선정·분석, 기존 탐방로와 연계를 피할 수 있는 세부계획 등에 대해서는 모두 반영하였고,
찬·반 양측이 추천하는 분야·대상별 전문가가 함께하는 공동조사 실시는 반대 측의 불참으로 분야별 전문가 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이에 따라, 시와 군은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행정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올해 안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이 사업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협의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였으며,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에 필요한 초안 검토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환경현황조사 용역을 통해 사계절 추가조사를 완료하였고, 이와 병행해서 실시설계용역도 추진 중에 있다.
시와 군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한 최근 시민 여론 조사에서 보듯이 찬성이 반대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울산 시민들이 얼마나 케이블카 설치를 원하는지 알 수 있다.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사업은 울산 관광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핵심인프라 사업 중의 하나로 탑승 시 조망권, 이용객 만족도, 관광자원 연계성, 접근성 등 가이드라인 준수에 따른 입지적 타당성 및 경제성과 환경적․기술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하고 있다.”라며,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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