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2월 28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보다 품격 있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울산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울산, 삶의 미래를 품다-사진으로 보는 그 시절 울산'이라는 주제로 울산의 역사를 살펴보는 사진전이 무료로 개최된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는 '제38회 한국영상동인회 회원전'이, 제3전시장에서는 '제1회 엄미애 개인전'이, 제4전시장에서는 '제1회 장은영 개인전'이 개최된다. 모든 공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다양한 무료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울산 옹기박물관에서는 '움직이는 종이인형 만들기', '옹기마을 퍼즐 맞추기'와 같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울산 암각화 박물관에서는 '클레이아트로 만든 암각화 속 고래'라는 주제로 지역 전통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울산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울산지역 문사들의 모임인 ‘보인계’에 대한 강의가 개최된다. 울산문헌 연구소 엄형섭 소장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강의는 보인계의 태동과 주요활동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 보인계의 창작 한시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보인계 승계회 생존 회원들과의 대화도 마련되어 있다.
봄기운과 함께 시민들의 감성을 두드릴 작은 음악회도 준비되어 있다. 울산경제진흥원 1층 중소기업제품 전시실에서는 12시부터 지역 동호회 ‘우리들 앙상블(회장 : 오종환)’이 오카리나, 하모니카, 기타 협주로 시민들에게 ‘2월 정오의 음악선물’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관내 구립 도서관에서 야간개방, 영화 상영, 동화 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 ~ 9시 상영 영화 1회에 한해 관람료를 5,000원으로 할인한다.
현대예술관도 오후 6시 ~ 8시 상영 영화 관람료를 5,000원으로 할인하고, 오후 8시에 시작하는 소공연장 관람료를 1만 5,000원으로 할인한다.
문화의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 현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에서(http://www.culture.go.kr/wday)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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