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8년 소외계층 대상 방과 후 문화예술교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방과 후 여가시간에 소외계층 학생들을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시켜 문화 감수성 및 창의력 향상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울산시 지원, 울산교육청 협조로 울산국악협회가 주관한다.
2016년도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나, 작년부터 초․중․고등학생(20개교 400여 명)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교육 내용은 사물놀이, 난타, 단소, 소금, 판소리, 민요, 가야금 등 국악수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또한, 8개 학교에는 ‘움직이는 국악교실 공연’을 지원하여 학생, 교사 및 학부모 총 2,500여 명에게도 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서민층, 저소득층 자녀들의 예체능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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