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월 30일 오전 10시 울산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지역 소재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차 울산 산업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정부 산업정책과 최신 산업기술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정단 그룹장과 한국해양대학교 이광일 교수를 초청하여 `미래 모빌리티 사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최정단 그룹장은 `자율 주행차`, 이광일 교수는 `무인 선박`을 핵심 키워드로 각 분야의 최근 국내외 정책 및 R&D 동향에 대하여 주제 발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및 자율운항선박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첨단 ICT 기술 등이 결합된 미래융복합 산업의 핵심이자 4차 산업혁명 대응과 함께 차세대 혁신성장을 주도할 새로운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파괴적 혁신인 ‘자율주행’이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전망과 파급효과를 논의하고 발전전략 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자율주행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차량 제작 및 실증운행 사업과 미래자동차 스마트 모듈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10월에는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험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조선해양 분야에도 자율운항 스마트십 실증선 구축 타당성 연구에 착수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자동차‧조선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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