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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보도자료
2018년
  2018년 4월
  4월 5일 (목)
▪ “수소차 확산 위해 충전소 운영지원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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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광역시(蔚山廣域市)
(2018.11.08. 21:37)  █
◈ “수소차 확산 위해 충전소 운영지원 대책 시급”
울산시는 지난 4월 4일(수) 울산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수소전기차 및 충전소 관련 기업·기관과 간담회를 개최, ‘수소전기차 보급 및 충전소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에너지산업과 - 정석호 (052-229-6812)】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수소전기차 보급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보급 초기 적자운영이 불가피한 수소충전소에 대한 운영지원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산시는 지난 4월 4일(수) 울산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수소전기차 및 충전소 관련 기업·기관과 간담회를 개최, ‘수소전기차 보급 및 충전소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수소전기차 보급과 관련한 당면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대자동차와 덕양, SDG, SPG 등 수소생산업체, 충전소 운영사업자, 한국수소산업협회, 울산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하였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수소산업협회 구준모 팀장은 수소충전소 운영원가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차량보급을 위해 충전소의 선제적 확충이 필수적이나, 운행 차량이 부족한 보급초기에 충전소의 운영부담이 상당히 크다.”라고 지적했다.
 
수소충전소를 단독시설로 운영할 경우 연간 2억 2670만 원이 소요되나, 옥동충전소의 경우처럼 LPG, CNG 충전소에 복합으로 운영하면 인건비 지출이 크게 감소하여 연간 1억 2660만 원의 운영비가 드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수소충전가격을 현재의 kg 당 5,500원보다 훨씬 높은 1만 원으로 가정하는 경우에도 충전소가 적자운영을 면하기 위해서는 충전소 당 345대의 차량이 고정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따라서 이용차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재로서는 울산시가 내년까지 수소전기차 800대, 충전소 8기를 보급한다는 가정 하에 2019년도 수소충전가격이 1만 7,000원은 되어야 운영비 보전이 가능하다고 분석되었다.
 
구준모 팀장은 “충전소 운영적자 경감을 위해 어느 정도의 충전가격의 현실화가 필요하나, 급격한 인상은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되어 차량보급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정부와 수소전기차 제조사가 충전소에 대한 운영비 지원 등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울산 옥동충전소의 수소충전가격은 kg 당 5,500원으로 창원, 광주가 8,000원선, 충남이 7,000원선인 것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도 충전소 운영지원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충전소 관계자들은 “수소차 보급초기에 충전소 운영 적자분에 대한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수소생산업체인 덕양, SPG, SDG 관계자는 “소비자 수소충전가격을 낮추기 위하여는 수소공급가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튜브트레일러 비용에 대한 지원금 보조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에 울산시 이영환 에너지산업과장은 “충전소 운영비 지원을 작년부터 환경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각도로 요청해 나가겠다.”고 말했고,
 
현대차 조현행 과장도 “현대자동차가 국내 유일의 수소전기차 생산업체인 만큼 회사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폭발적인 차량수요에 비해 부족한 정부보조금의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수소충전소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는 수소차 보급이 조속히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울산시는 “올해 기확보한 95대 이외에도 정부추경으로 150대, 내년 예산으로 500대 추가보급을 환경부에 요청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차량증가 특히 개인차량 증가에 따른 충전편의제공 방안으로 충전소 운영시간 연장, 주말운영방안 등이 협의되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기관과 울산시는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분기별로 회의를 통해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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