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숙련 기술인들의 대축제, ‘2018년도 울산시 기능경기대회’가 4월 9일 오후 2시 울산공고 체육관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순철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하여 선수, 지도교사, 가족, 집행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상자 시상, 대회유공자 표창 등이 있었다.
올해 20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7개 기관 204명, 개인 17명 등 총 221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용접, 게임개발, 냉동기술 등 총 31개의 직종에서 열띤 경연을 펼쳐, 금메달 28명, 은메달 29명, 동메달 23명 등 입상자 80명과 우수상 수상자 14명을 배출하였다.
참가 기관별 금메달 수는 울산공고 5개, 현대공고, 울산마이스터고, 울산애니원고, 울산여성회관, 서진컴퓨터학원, 커플보석이 각 2개, 울산미용예술고, 울산에너지고, 다감도예, 울산신선여고, 경남컴퓨터학원, 칼라헤어샵, 울산중앙여고, ㈜케이에이알, 대송고, 두북농협에서 각 1개, 개인 1개 등이다.
직종별 1위부터 3위까지 입상자는「국가기술 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10월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광역시 대표로 참가하여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이번 ‘울산시 기능경기대회’는 직종별 경연 외에 빵 만들기 체험, 대한민국명장의 전통의상 작품 소개 및 체험마당, 고래인형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Young Skill 올림피아드 로봇 배틀 경연대회 등 다양한 시연 및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숙련기술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편, 2018 전라남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0월 5일에서 10월 12일까지 8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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