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13일 개막한 가운데 박람회를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주최 측은 개막식 당일에는 내빈 및 울산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약 4만 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개막식 다음 날인 14일에는 우천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15일 16시 기준 관람객은 19만8,000명으로 주말 동안 누적관람객은 총 21만 8,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막식을 포함한 누적관광객은 26만 명을 돌파한 셈이다.
정원박람회를 찾은 방문객 1,747명을 대상으로 어느 지역에서 방문했는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울산이 가장 많은 1,105명(63%)이었으며, 부산․경남 282명(16%), 대구․경북 159명(9%), 서울․경기 97명(6%), 강원․충청․전라52명(3%), 제주․해외․기타 52명(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3일째를 맞는 태화강 정원박람회에서는 태화강을 배경으로 하는 전경 및 작품사진을 대상으로 제 52회 울산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정원디자인학회 컨퍼런스도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개최하였다.
이 외에 주말 동안 의장대, 마술, 버스킹 공연 등 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울산 태화강대공원 내 초화단지에 해외초청작가정원 등 67개의 정원으로 꾸며져 있어 박람회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정원문화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정원박람회와 더불어 십리대숲의 트래킹을 즐길 수 있으며, 주변에 대왕암공원, 간절곶, 반구대암각화, 영남알프스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진정한 울산을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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