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월 16일 오후 2시 만남의 광장에서 메시지가든을 조성한 작가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든토크쇼’ 그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
참여작가는 ‘만남 그리고 희망’의 작가 김경훈, ‘낭만정원’의 작가 반형진, ‘태화 에코그라운드’의 작가 방성원, ‘ReBorn'의 작가 조경진이 참석하여 관람객들과 작품의미 및 정원문화에 대해 공유했다.
진행은 조직위원장인 홍광표 교수가 맡았으며, 토크쇼 형식으로 각 정원 작가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해 각 작가들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광표 교수는 “작품컨셉, 정원 조성 소재확보 방법, 하천법에 저촉되지 않기 위한 조성 노력,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조성되면 어떤 유형의 정원이면 좋은지”등을 물었다.
김경훈 작가는 “태화강에 사전답사를 왔을 때 벤치에 앉아 있는 할아버지와 주변경관이 감동적으로 다가와 작품의 컨셉을 잡았다.”며 아름다운 태화강이 주는 좋은 영감에 대해 말하였다.
조경진 작가는 “울산에 처음 방문하여 ‘다시 돌아온 태화강’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나 정원자재판매점 같은 곳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아쉬움을 비추기도 하였다.
4명의 작가 모두 태화강에서 감명을 받았으며, 국가정원으로 조성된다면 생태적, 친환경적으로 정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위주가 되고 모두가 편안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한편, 충북 관광항공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남해도립대학교 학생, 대전 한밭수목원, 바르게살기운동경북협의회, 관내어린이집 등 전국의 다양한 기관에서 태화강 정원박람회를 방문하고 정원투어를 즐기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든토크쇼는 오는 19일까지 매일 진행되므로 시민들이 많이 관람하여 정원문화에 배우고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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