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관내 배수펌프장 및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수펌프장은 도심지역 저지대 지역의 빗물을 모아 하천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중구 8, 남구 11, 북구 2, 울주군 2개소 등 총 23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점검 내용은 기계 및 전기 설비 작동 상태, 배수펌프장 유지관리 상태 등 이다.
또한, 울산시는 공사 중인 재해예방사업장 3개소(남구 옥동 우수저류시설 , 동구 동해안로 급경사지, 울주군 화창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해 수방자재 비치, 배수로 정비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배수펌프장은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펌프장 가동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4월 27일 남구 삼산배수장과 중구 내황배수장, 북구 효문배수장을 현장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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