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풍수해는 5월 15일에서 10월 15일, 폭염은 5월 20일에서 9월 30일’을 대책기간으로 각각 정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2018년 주요 추진계획으로는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한 비상 4단계 상황근무체제 구축 ▲인명피해우려지역(관내 101개소) 특별관리 ▲예·경보시설 372개소 및 배수펌프장 23개소 가동상태 사전·수시점검, 침수우려지역 양수기 전진 배치 ▲침수우려취약도로 42개소 사전점검, 하천변 주차장 차량대피훈련 실시 ▲방재물자 및 응급복구장비, 이재민 주거시설 등 점검·관리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기타 지역 상호간 지원체제 구축 및 시민행동요령 집중 홍보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보강되어 중점적으로 추진할 스마트시티센터*(재난관제통합센터) 건립과 ICT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오는 6월 마무리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스마트시티센터(2016.1.∼2018.6., 350억 원) : 재난관련 부서 및 상황실(119상황실·재난상황실·경보통제소)을 통합한 컨트롤타워 설치
* ICT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2017. 6.∼2018.6., 15억 원) : 관내 주요하천 수위·우량관측·CCTV 및 배수펌프장 운영 등 홍수 감시·예측·분석 시스템을 통해 시민대피 골든타임 확보
아울러, 정진택 시민안전실장은 “오는 5월 11일에 16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해당부서, 구·군 등 32명 관리자가 참석한 2018년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응 간담회를 실시한다.”라며, “이 자리에서 자연재난에 대비한 기관별 협업체계의 울산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논의하고, 적극적 대처를 통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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