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연일 분주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28일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국비관련 직원들은 복지부, 국토부, 산업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였고, 6월 4일에는 문화관광체육국장, 예산담당관 등 시 사업부서장과 담당자들이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하여 국비반영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농림해양예산과를 방문하여 울산신항개발 및 재해안전항만 구축사업 등 항만기반시설 설치와 태풍,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항만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충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였다.
국토교통예산과에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국도7호선 단절구간 연결공사,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도로 및 철도분야 의 대규모 국가예산 투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산업정보예산과를 방문하여 조선해양기업 비즈니스센터운영, 산업시설 유틸리티 자원공유 서비스사업 등 조선업 위기극복과 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사업과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등 산업단지 안전강화를 위한 국가 예산 반영을 건의하였다.
문화예산과에는 울산 언양읍성․병영성 보수정비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하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였다.
울산시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대한 정부심의가 마무리 되는 9월초까지 지속적으로 기재부, 국회 등을 방문하여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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