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건축문화 발전 및 도시품격 향상에 기여하고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는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해 ‘2018년 울산광역시 건축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주거, 공공, 일반 등 3개 부문이며, 울산시에 소재하는 사용승인을 득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단, 임시사용 건축물 또는 ‘울산광역시 건축상’ 기 수상작품은 제외한다.
공모 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제출된 작품은 9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창의성, 공공성, 기능성, 시공성 등을 중점 평가하여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우수 건축물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2점 등 총 6점을 오는 11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회 울산건축문화제’ 기간에 전시와 함께 할 예정이며,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건물에 부착하여 홍보할 수 있는 동판을 수여한다.
아울러, 시민참여를 통한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하여 시민 심사위원 2명도 7월 13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울산시 건축주택과(052-229-4424)로 문의하면 된다.
윤학순 건축주택과장은 “울산광역시 건축상은 1996년부터 2011년까지 5회에 걸쳐 시행되었으며, 2016년 재개되어 2017년에는 울산광역시 제1회 건축문화제와 연계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라고 밝히며, “우리 시 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울산광역시 건축상’ 공모에 시민 및 건축분야 관계자들이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울산광역시 건축상’ 대상은 매곡도서관이 선정되었으며, 민휘정(단독주택), 팬타곤(근린생활시설), 쇠부리체육관(공공시설), 클리프하우스(단독주택), 버티칼오션(오피스텔), 어쩌다이웃@두동(단독주택)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제1회 울산광역시 건축문화제 기획전시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 후, 울산시청 본관 로비전시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청사 구관 복도에 상시 전시 중이다.
특히,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 시 제1회 건축문화제의 주제인 ‘우리집 울산’으로 전시장을 구성하여 시민들이 살고 있는 울산이라는 우리집은 ‘시민과 전문가와 행정이 하나가 되어 편안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간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로 재미와 즐거움을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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