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성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실시
울산시는 9월 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월성원전 지역사무소), 경상북도, 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수원 등 21개 기관 1,400여 명이 참여하는 ‘2018 월성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월성원전 비상계획구역 내에 위치한 지자체인 울산시 및 중구, 남구, 동구, 북구와 경상북도, 경주시, 포항시가 주관한다.
주요 내용은 월성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방사성 물질 누출을 가상해 ▲기관별 방사능방재 비상대응조직 가동, ▲기관 간 공동 방사능방재 비상대응시스템 운영과 함께 월성원전 인접지역인 북구 주민들에 대한 소개훈련, ▲남구 종하체육관에서는 구호소 운영 훈련과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 운영 훈련, ▲방사성물질 누출에 따른 중구 약사동 주민 옥내 대피훈련, ▲동구 주전 봉대교 일대의 군‧경찰‧공무원이 교통통제소와 오염제독소 운영 등의 현장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발족‧가동하여 비상대응 기관간 원전사고 상황접수 및 전파, 원전내부 계통 및 관내 환경방사능감시망 모니터링, 기초지자체 주민보호이행을 위한 지원‧협조, 방사능방재 대응 기관간 화상회의를 통한 의사교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통해 방재요원들의 역량 강화와 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지방자치단체, 지원기관 간 역할정립 및 체계적 방재시스템을 구축하여 방사능 비상시 주민보호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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